해피채고의 영문학과 인문학 나들이

문학은 하나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사법을 사용한다. 문학의 수사법에는 제유, 환유, 의인법, 직유, 은유, 돈호법 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직유법과 은유법은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수사법의 하나이다. 직유(simile) / 직유법 학창 시절에 너무나 자주 들어왔던 이 직유법은 영어로는 simile라는 이름을 가진다. 이러한 직유(simile)는 한 개의 사물을 다른 사물에 비유하는 수사의 하나이다. 직유는 그 메시지 속에 함축된 의미, 혹은 내재된 의미를 가지지 않고 명시적이고 직접적으로 자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한다. 따라서 '같이(like), ' '처럼(as), ' '보다(than)' 등의 표현을 사용해 두 가지 대상을 비교한다. 다음은..

어리석은 인간의 한 순간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낸다. '그때 이 결과를 미리 알았더라면'이라고 생각해본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은 우리들의 인생을 에워싼다. 그러나 유진 오닐(Eugene O'Neil)의 극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그 운명을 그저 받아들이지 않는다. 운명에 전복당할 것을 앎에도 계속해서 그 운명에 도전하는 인물들은 유진 오닐은 극의 중심에 내세운다. 유진 오닐의 작품 지평선 너머(Beyond the Horizon)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극의 분석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유진 오닐이 어떤 작가인지, 그의 작품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진 오닐 / Eugene O'Neil(1888~1953), 극작품 특징 유진 오닐(Eug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