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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후기] 영단기 토플 리딩 후기, 추천

영문학석사 2020. 6. 2. 15:35

IBT 토플이란 인터넷 기반의 시험으로 수험생이 대학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하는 통합 시험으로 수험생이 대학 수준의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총 120점 만점으로 구성되는 이 시험은 난이도가 쉽지 않기 때문에 통상 100점을 넘기면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테스트하는 네 가지 영역 중 어느 한 부분에 비중이 더 쏠린 곳 없이 각 파트를 30점씩 점수를 나누어 매긴다. 그러나 , 말하기와 쓰기의 경우 통합형 문제가 나와, 특정 지문을 듣거나 읽고 말하는 문제 혹은 쓰는 문제 또한 출제된다. 

 

구입 계기

토플을 공부해보려고 산 책은 아니었고 다른 영어 관련 시험을 준비하다가 토플 수준의 어려운 지문을 접하고 싶어 구입했었다. 토플 수준의 독해 지문은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영어 독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책을 구입했다. 여러 가지 출판사를 비교해 보고 구입한 것은 아니었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대충 찾아보고 구입했다. 

 

난이도

책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다. 영단기 토플 리딩은 사실문제의 질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독해 지문 자체만을 활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나쁘지 않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지문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준의 글이 한데 모여있어 학습자가 독해 실력을 편하게 늘릴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본인은 단순히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 책을 구입했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러웠다. 

 

토플 공부 방법 

토플을 공부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느 정도 독해를 해낼 수 있는 영어실력이 갖춰지고 나면 관건은 바로 어휘력이다. 토플에는 대학 수준의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어휘를 알고 있는 것은 해석을 용이하게 만든다. 이 책 또한 높은 수준의 어휘력을 요구하는데, 사실 과학 지문들을 읽다 보면 이런 것 까지 알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어휘에 더하여 어휘를 추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토플 지문은 보통 한 페이지 반 정도의 긴 지문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 단락을 요약해보며 내가 제대로 글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해를 점검하기 위한 문제들까지 책에는 수록되어 있으므로 사실, 토플 교재는 기본 영어 독해 실력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총평

영단기 토플 리딩은 많은 지문이 다양한 주제로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해커스 토플 리딩 같은 경우, 미국의 변천사와 관련한 지문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교재는 한 주제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지문을 읽으면서 토플 배경지식을 쌓는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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